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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동물농장' 장애 고양이 '지나' 새로운 가족 만났다…길고양이에서 입양까지 지나의 감동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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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동물농장' 장애 고양이 '지나' 새로운 가족 만났다…길고양이에서 입양까지 지나의 감동스토리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0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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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동물농장’에서 장애 고양이 지나가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 래퍼 치타와 이별했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시사교양 ‘TV 동물농장’(연출 이덕건 이경홍 박경식 김재환)에서 고양이 지나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동물농장’ 방송분에서 지나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교성을 자랑했다. 지나는 타고난 애교로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주민들의 애정을 독차지하며 길고양이로 살아왔다. 아파트 주민들은 매일 지나의 밥을 챙겨주며 보살폈다.

'동물농장'에서 지나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사진 = SBS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동물농장’에서 지나는 앞다리가 꺾여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로 인해 지나의 다리에는 늘 상처투성이였다. 소식을 들은 래퍼 치타는 지나를 임시 보호를 하게 됐고,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지나와 정을 쌓았다.

이날 ‘동물농장’은 지나에게 행복한 소식이 들려줬다. 바로 지나를 평생 책임져줄 가족이 생긴 것이다. 지나는 새로운 가족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경계심 없이 새 주인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특히 지나는 새집이 마음에 드는 듯,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지나를 입양한 진서휘 씨는 “몸이 불편할 뿐이지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진서휘 씨는 지나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강아지도 키우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길고양이들은 다양한 위험 요인으로 인해 평균 3년 정도의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다. ‘동물농장’에서 소개된 지나는 다행히도 길고양이에서 치타의 임시 보호를 거쳐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또한 ‘동물농장’에서 전한 지나의 입양 소식은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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