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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포그바 출격' 맨유, 선덜랜드 꺾고 아스날 제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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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포그바 출격' 맨유, 선덜랜드 꺾고 아스날 제칠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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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폴 포그바가 출격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덜랜드를 잡고 아스날을 제칠 수 있을까.

맨유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타인위어주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선덜랜드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6위인 맨유 입장에서는 5위 아스날을 제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선덜랜드가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있는 최약체이기 때문. 맨유는 아스날과 승점에선 54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6위로 처져 있다.

▲ 맨유가 9일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이날 맨유는 미드필더 포그바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가운데, 즐라탄도 최전방으로 나선다.

하지만 부상자가 너무 많다.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후안 마타, 애슐리 영, 웨인 루니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포그바도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오는 입장이기 때문에 ‘원톱’ 즐라탄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 앙토니 마샬과 마커스 래시포드(이상 3골), 웨인 루니(2골) 등 공격수들의 침묵이 이어지면서 맨유는 리그 29경기에서 43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 평균 1.59골로 EPL 상위 7개 구단 중 최하위다. 즐라탄이 맨유의 골 답답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맨유는 이날 선덜랜드전에서 즐라탄을 비롯해 린가드, 포그바, 미키타리안, 펠라이니, 에레라, 쇼, 로호, 바일리, 다르미안이 필드 플레이어로 출격한다. 골키퍼 로메로가 골문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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