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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라스' 이태곤, 시비로 시작된 폭행 사건은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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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라스' 이태곤, 시비로 시작된 폭행 사건은 무슨 일?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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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이태곤이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오는 3일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1월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후 첫 행보다.

이태곤은 현재 폭행 시비 혐의에서 정당방위 처분을 받고 누명을 벗은 상태다. 그가 ‘라스’를 통해 다시 활발한 연예 활동을 예고하며, 누리꾼들은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는 동시에 앞서 있었던 폭행사건 전말에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이태곤이 지난 1월 휘말린 폭행시비에서 정당방위 처분을 받은 뒤 ‘라스’에 출연한다. [사진 =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제공]

이태곤이 폭행시비에 휘말린 건 지난 1월이다. 당시 이태곤은 그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신모(33)씨 등 2명과 함께 용인서부경찰서에 조사를 받았다. 

사건은 신 씨 일행이 이태곤을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당시 신 씨 일행은 술에 취한 상태로 연예인인 이태곤을 알아봐 악수를 요청했지만, 이태곤이 이를 거부하자 그를 폭행했다는 폭행 혐의를 받았다.

이태곤은 경찰 측에 “술에 취한 남성 2명이 불쾌한 말투로 악수를 요청해 거절했더니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두 명의 남성은 쌍방 폭행이란 입장을 보였다.

이태곤과 두 명의 남성의 상반된 주장으로, 이후에 대질조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쌍방폭행이 아닌 이태곤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태곤은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고, 상대 남성 중 한명은 무고 혐의로, 또 다른 한 명은 폭행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누명을 벗은 이태곤은 ‘라스’에 출연해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라스’를 시작으로 다시 활발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태곤의 앞으로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태곤이 출연하는 ‘라스’에는 씨스타 소유,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박성광이 함께한다. 방송은 3일 오후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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