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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100만 돌파 눈앞,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 MCU 위력 재확인...한국영화 '보안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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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100만 돌파 눈앞,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 MCU 위력 재확인...한국영화 '보안관 3위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5.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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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월트디즈니의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2)는 본격 개봉 2일째인 4일 하루 동안 26만9107명을 기록해 황금 연휴 흥행 돌풍을 이어나갔다. 누적 관객수는 83만9996명을 기록해 어린이날인 5일 중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메인 포스터

이는 마블 스튜디오의 전작으로 국내에서 540만 관객을 모았던 ‘닥터 스트레인지’의 추세를 앞서는 속도라고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설명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당시 전야 개봉 포함 사흘 째 누적 관객수 78만2065명(최종 544만6379명)을 기록했다.

‘가오갤2’는 지난 2일 전야 개봉 6시간만에 14만8497명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한 데 이어, 공식 개봉 첫날인 3일에는 하루 동안 42만24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가오갤2‘는 4일 전국 1154개 스크린(점유율 1위, 18.2%)에서 상영됐다.

3일 정식 개봉한 ‘보스 베이비’(감독 톰 맥그라스)와 ‘보안관’(감독 김형주)은 4일 하루 각각 20만 2943명(누적 44만2630명)과 19만 3868명(누적 42만2732명)을 불러모아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달렸다.

‘가오갤2’, ‘보스 베이비’, ‘보안관’의 등장 이후, 직전까지 정상을 다투던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과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4일 2계단 순위가 내려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날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하루 8만6501명(누적 119만8104명)을, ‘특별시민’은 하루 3만5640명(누적 124만4291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공식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이 ‘특별시민’을 누르고 5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분노의 질주’는 이날 하루 4만1125명(누적 346만5932명)을 마크했다.

'가오갤2'의 드랙스와 맨티스 [사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스틸컷]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전 세계 37개국에서 개봉해, 북미 개봉 전에 이미 1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수익을 올렸다.

5일부터 황금연휴가 절정에 이르는 만큼 향후 극장가의 흥행 판도가 어떻게 전개될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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