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가 끝나고 이어지는 뉴질랜드 편에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경규가 방송 출연을 결심하는 과정이 나타났다.
영상 속 이경규는 ‘정글의 법칙’ 연출자이자 지난해 ‘연예대상’을 연출한 민선홍 PD와 만났다. 민PD는 이경규를 ‘정글의 법칙’에 출연시키기 위해 그가 지난해 열린 ‘연예대상’에서 했던 말을 언급한다. 이경규는 ‘2016 연예대상’에서 강호동에게 “‘정글의 법칙’ 있잖아. 나가려 그래”라고 말한 바 있다.
민PD의 발언에 이경규는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민PD는 이틈을 노려 이경규에게 “벌레 없는 좋은 나라 뉴질랜드”라며 뉴질랜드의 쾌적함을 강조한다.
이경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민PD는 그가 좋아하는 낚시를 언급한다. 이경규는 낚시 얘기에 “뉴질랜드가 뭐가 있나. 고기가?”라며 귀를 기울인다. 그러자 작가는 “저희 요트도 있다”며 이경규 섭외를 위해 힘을 더한다.
민PD는 이경규에게 낚시와 관련한 선물도 건넨다. 낚시 풀세트를 받은 이경규는 결국 “가야지, 뭐”라고 말하며 ‘정글의 법칙’ 출연을 결정한다.
조보아가 출연했던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는 12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경규가 등장하는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