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많은 스타부부들이 브라이덜 샤워, 즉 지인들과 함께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와 관련된 파티라고 볼 수 있다. 처녀파티라고도 부르는 브라이덜 샤워는 곧 부부가 되는 신부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스타 부부들의 행보는 누리꾼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는 한다. 브라이덜 샤워 또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스타들의 축하 파티는 누리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현재 누리꾼들은 ‘지인들을 불러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고 축하받는 자리라면 좋을 것 같다’, ‘예쁘고 부럽다’ 등 이들의 결혼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꼭 이렇게 티를 내야 하나’, ‘이런 내용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 등 부정적인 눈초리로 바라보기도 한다. 누군가는 이들을 보면서 허탈감을 느끼기도 하기 때문이다.
브라이덜 샤워뿐만 아니라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베이비 샤워도 스타 부부들에 의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브라이덜 샤워와 베이비샤워는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해 점차 많은 나라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행사다.
하나의 문화이기도 한 브라이덜 샤워, 베이비 샤워는 서양에서 유래돼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임신, 결혼 등은 당연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다. 아직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 문화이지만 조금은 넓은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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