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장에 권진원과 전인권이 등장했다. 권진원과 전인권은 각각 '그대와 꽃피운다'와 '상록수'를 열창했다.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 정당의 정치인들, 5.18 유가족들, 광주 시민들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기념 공연이었다. 이날 기념공연에는 가수 권진원과 전인권이 참여했다.
총 3막으로 진행된 기념공연의 2막 무대에 오른 권진원은 지역 음대 교수들, 성악단과 함께 '그대와 꽃피운다'를 열창했다. 권진원의 '그대와 꽃피운다'는 지난 3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엔딩곡으로 선정되며 주목 받기도 했다.
3막의 무대에 오른 전인권은 양희은의 '상록수'를 열창했다. '상록수' 역시 '그대와 꽃피운다'와 함께 지난해 광화문 촛불 집회 현장에서 불려지며 다시 한 번 주목 받기도 했다. 이날 전인권은 성악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무대를 완성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