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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임수정 '당신의 부탁', 영화 복귀로 '시카고 타자기' 부진 떨쳐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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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임수정 '당신의 부탁', 영화 복귀로 '시카고 타자기' 부진 떨쳐낼 수 있을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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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임수정이 '당신의 부탁'에 출연을 확정하며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종영이 얼마 되지 않아 전해진 소식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임수정은 최근 종영한 tvN '시카고타자기'에서 전설 역으로 분해 사랑스러우면서도 당찬 매력을 보여줬다. '시카고타자기'는 유아인과 임수정이라는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종영했다.

배우 임수정 [사진 = 스포츠Q DB]

'시카고 타자기'의 시청률 부진 때문일까? 임수정의 '당신의 부탁'이 흥행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수정이 2016년 주연을 맡은 영화 '시간이탈자' 역시 큰 흥행을 기록하지 못한 만큼 '당신의 부탁'의 흥행 여부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수정은 '장화, 홍련'을 비롯해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새드무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충무로의 대표적 여배우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임수정은 출연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임수정이 출연하는 '당신의 부탁'은 임수정은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함께 살게 되는 여자 효진 역을 맡게 된다. 독특한 시나리오와 임수정이 처음으로 모성애 연기를 펼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수정이 출연하는 '당신의 부탁'은 2016년 '환절기'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받았던 이동은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최근 남성중심의 느와르 영화가 대다수인 한국 영화 시장에서 이동은 감독은 잔잔한 감성의 '당신의 부탁'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임수정이 '시카고 타자기'의 부진을 떨쳐내고 스크린에서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연기를 전할 수 있을까? 스크린으로 1년만에 복귀하는 임수정의 소식에 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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