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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5살 영어 영재 노은이가 영어 능력을 키운 3가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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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5살 영어 영재 노은이가 영어 능력을 키운 3가지 비법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6.07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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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A carnivore dinosaur eats a herbivore dinosaur and grows up."

이 영어 문장을 금방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우리나라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막상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도 생소한 단어 투성이다. 

영어 단어 이전에 '육식 공룡' '초식 공룡'이라는 단어 자체도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한 말이다 . 그런데 이 문장을 원어민 수준의 발음으로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이가 유창하게 구사한다면? 정말 깜짝 놀랄 일이다

7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 소개될 귀염둥이 5살 영어영재 노은이의 이야기다. 

5살 영어 영재 노은이 [사진= '영재발굴단' 예고편 캡처]

예고 동영상을 보는 순간 전율이 흐를 정도다.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서다. 

제작진도 노은이한테 엄청 놀랐나보다. 자막에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든 5살 노은이의 영어 실력'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5살 노은이가 영어실력을 키운 비결은 무엇일까? 그 비법 3가지가 소개됐다. 

'외국인과 서슴없이 대화하고, 자막없이 외화를 보고, 엄마랑 놀 때도 영어로 논다'는 것이었다. 

예고영상에서는 영어 전문가인 듯한 사람의 평가도 흘러나왔다. 

"(영어실력이) 고3 정도나 대학교 1학년 정도 되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정확한 진단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보통 고3이나 대학교 1학년도 이정도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우리나라 학생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5살 영어 영재 노은이 [사진= '영재발굴단' 예고편 캡처]

그렇다면 외국에서 태어나서 성장한 것 아닐까? 더 놀라운 것은 예고 영상의 마지막 자막에 있다. 

'사교육? No! 해외파? NO!'  사교육도 없었고 해외파도 아니라는 얘기다.

'조기교육' 우리나라를 들끓고 있는 화두다. 특히 그 핵심에는 '영어'가 있다. 부모들은 어릴 적부터 자식의 영어실력을 끓어 올리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허리가 휘청이면서 사교육비를 투입해도 영어를 잘 한다는 보장이 없다.

노은이를 보면서 많은 부모들이 부러움반, 질투반을 느낄 만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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