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주한별 기자] '아는형님'의 김옥빈이 원조 '걸크러쉬'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옥빈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 '아는형님' 멤버들을 제압하는 카리스마와 매력을 선보였다.

김옥빈은 연예계 대표 '멋진 언니'로 꼽힌다. 김옥빈은 자신을 '욱빈'이라고 소개한 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는 독특한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김옥빈의 교복 패션 또한 그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김옥빈은 그동안 단정하게 교복을 입었던 여성 출연자들과는 달리 넥타이를 풀어헤친 거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옥빈은 '아는형님'에서 '칸 영화제' 후기와 영화 '악녀'를 홍보했다. 특히 영화 '악녀'는 김옥빈의 역대급 액션신이 화제를 모은 만큼 김옥빈의 검술 실력이 '아는형님'에서 최초 공개된다.

깐족하면 빠지지 않는 '아는 형님' 멤버들과 김옥빈의 '티격태격 케미'는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성 게스트가 오면 짖궂은 태도로 일관했던 '아는형님' 멤버들이 진짜 '쎈 언니' 김옥빈 앞에서 위축되는 모습은 이번 '아는 형님'의 재미 중 하나다.

영화 '악녀'는 지난 8일 개봉,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영화 순위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잠식하고 있는 만큼 '악녀'가 한국영화의 체면을 세워주기를 바라는 영화팬들 역시 많다.

김옥빈의 '아는형님' 출연이 영화 '악녀'의 흥행에 도움이 될까? 최근 시청률 4%를 넘기며 종편 예능의 새로운 돌풍으로 불리는 '아는 형님'이다. 김옥빈이 '아는형님' 출연을 통해 영화 '악녀'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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