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안산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라울과 박한수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승점 16을 확보하며 8위에 자리했다. 안산은 11라운드 이후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는 기쁨을 맛봤다. 창단 첫 원정 승리. 반면 홈에서 일격을 당한 대전(승점 9)은 최하위인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안산이 후반 들어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23분 정현식의 크로스를 라울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탄 안산은 9분 뒤 박한수가 장혁진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패배 위기에 몰린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레반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는 2-2로 비겼다.
승점 1씩을 나눠가진 수원FC(승점 20)와 이랜드(승점 14)는 각각 6위와 9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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