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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0.382', 김현수 1볼넷-오승환 휴식 맞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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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0.382', 김현수 1볼넷-오승환 휴식 맞대결 무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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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0호 홈런을 때린 기세를 이었다. 역시 ‘출루 트레인’이다. 기대를 모았던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안방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격,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전날 10호포를 날린 감을 유지했다. 3회와 5회 범타로 물러났지만 7회 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타율은 1리 상승, 0.262(214타수 56안타)가 됐다. 출루율은 0.382다.

텍사스는 3-7로 졌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세인트루이스 전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6리 하락, 0.261(88타수 23안타)가 됐다.

2회말 내야 뜬공, 4회말 볼넷, 5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침묵하면서 김현수의 연속 안타 행진은 4경기에 멈췄다. 8회초 수비에 앞서 조이 리카드와 교체된 데다 볼티모어가 8-5로 이겨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내셔널리그 중부 소속인 세인트루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 소속인 볼티모어는 더 이상 만날 일이 없다. 김현수가 인터리그 3경기에 전부 스타팅으로 나서 한국인 대결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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