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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마지막 승부' 다슬이가 아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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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마지막 승부' 다슬이가 아니었다면?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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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에서 다슬이를 연기하면서 톱스타로 거듭날 수 있었다. 만약 ‘마지막 승부’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뛰어난 외모와 연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심은하를 제일 먼저 알릴 수 있게 해준 작품이 있다. 1994년 방영된 드라마 ‘마지막 승부’다. ‘마지막 승부’에서 심은하는 다슬이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다. 이 작품 덕분에 심은하는 다른 작품에 출연해 톱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만약 ‘마지막 승부’에 심은하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배우 이상아는 예능에 출연해 ‘마지막 승부’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14년 1월 이상아는 MBC 예능 ‘세바퀴’에 출연해 “‘마지막 승부’의 여자주인공인 다슬이 역은 나였다. 미주 역을 맡은 배우가 하차를 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라며 “마땅한 사람이 없자 감독님이 나를 미주 역으로 바꿨다. 그리고 다슬이 역 오디션을 다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다시 진행된 다슬이 역 오디션에서 심은하가 합격하게 된 것이다.

톱스타 반열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던 심은하는 돌연 은퇴를 선언했고, 3년 후에는 결혼 소식을 전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남편 지상욱 의원을 내조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온 심은하의 소식이 들려오면서 그에게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이다.

현재 심은하는 빠르게 건강 상태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1년 연예계를 은퇴해 16년이 지났음에도 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과거 정상의 자리에 올라 큰 인기를 누렸던 심은하의 상태에 많은 누리꾼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허나 높은 대중들의 관심이 오히려 그에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지상욱 의원 또한 누리꾼들의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대해 자제해달라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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