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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도둑놈 도둑님' 최종환 진짜 실체 드러났다 '김지훈 이용해 임주훈 후계자 만들고 대통령 야심' 진짜 악인맞다 '이중 연기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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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도둑놈 도둑님' 최종환 진짜 실체 드러났다 '김지훈 이용해 임주훈 후계자 만들고 대통령 야심' 진짜 악인맞다 '이중 연기 볼거리'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6.25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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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도둑놈 도둑님'에서 최종환이 김지훈을 붙잡은 진짜 이유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최종환은 정의감으로 김지훈을 오른팔로 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딸 윤화영을 그룹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윤중태(최종환 분)의 진짜 야심이 공개됐다.

그동안 최종환은 정의감에 불타는 모습으로 자신의 장인이자 천문그룹의 부패한 회장인 장광(홍일권 역)을 쓰러뜨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특히 최종환은 자신의 후배 검사인 김지훈(한지훈 역)을 장광과의 다툼에 활용하고 있다.

'도둑놈 도둑님'에서 최종환이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진=MBC '도둑놈 도둑님' 방송 캡처]

하지만 최종환이 장광과 다툼을 벌이는 진짜 이유는 정의감도 국민을 위한 마음 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딸 임주은(류화영 분)을 천문그룹을 후계자로 만들고 자신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야심을 이루기 위해 장광과의 대결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최종환은 김지훈을 이용해 계속해서 실체를 감춘 정의의 검사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는 딸 임주은을 후계자로 만들고 천문그룹을 손에 넣게 되면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악인 최종환이 실체를 드러낼 경우 후배 검사 김지훈과 'j'라는 별명으로 활약 중인 지현우(장돌목 분) 두 사람은 모두 위기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종환은 선과 악을 오가는 이중 연기를 통해 '도둑놈 도득님'의 진짜 악인 캐릭터로 거듭나며 극의 재미를 이끄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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