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룹 워너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고’가 방소을 앞두고 있다.

오는 3일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리얼리티 예능 ‘워너원고(Wanna One GO)’는 워너원 멤버들이 출연해 합숙하는 모습부터 데뷔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워너원고’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두 명의 멤버가 특별한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코너가 있기 때문이다. ‘워너원고’ 매칭은 ‘1일 동안 1m 이상, 1도 떨어지지 않고’라는 콘셉트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 두 명의 멤버가 정해진 미션을 해야되는 것이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워너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워너원고’ 매칭 투표의 결과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를 통해 꾸준히 케미를 발산해온 커플을 뽑은 팬들도 있고, 서먹했던 멤버들을 친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투표한 팬들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예상하기 힘든 멤버가 바로 라이관린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라이관린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출연했다. 라이관린 국적은 대만으로 외국인 연습생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 레벨 평가에서 라이관린은 춤으로 기본기 동작을 선보여 보아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당황하기는 연습생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라이관린의 태도는 사뭇 진지했다. 이후 라이관린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국민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연 라이관린의 매칭 짝꿍은 누가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이관린과 박지훈이 함께 있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라이관린의 연관검색어에 박지훈이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비주얼’ 때문이다. 훈훈한 외모로 워너원 내에서 비주얼로 꼽히고 있는 두 사람이 팬들의 바람대로 매칭이 되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박지훈에 이어 이대휘와 짝을 이루길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도 있다. 라이관린과 이대휘는 한국나이 17살이다. 동갑내기 두 사람이 매칭 된다면, 동갑만이 보여줄 수 있는 케미가 발산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박지훈, 이대휘, 박우진 등 많은 멤버들이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라이관린의 매칭 멤버가 누가 될지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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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