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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워너원 팬덤에게 최초로 '자제부탁'? 상황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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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워너원 팬덤에게 최초로 '자제부탁'? 상황 어떻길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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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주간아이돌' 제작진이 워너원 팬덤에게 자제를 부탁했다. 워너원 팬들의 전에 없던 녹화장 점령 상태에 주변 거주인들의 민원까지 폭주하는 상황이다.

26일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SNS를 통해 워너원 팬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작진은 "녹화장에 찾아온 팬들의 건물 복도, 엘리베이터 및 도로 점령으로 주변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함부로 점령하시면 경찰에 신고가 들어갑니다(이미 신고가 접수된 상태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주간아이돌' 공식 트위터 [사진 = '주간아이돌' 트위터 화면 캡처]

워너원 팬들의 반응 역시 싸늘하다. 팬들은 "공개 녹화도 아닌데 왜 팬들이 녹화장에 가느냐", "벌써 워너원 사생팬이 극성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워너원의 '주간아이돌' 녹화는 데뷔 전 치러진 예능 녹화인 만큼 많은 이들의 화제를 모았다.

워너원은 '프로듀스101 시즌2' 당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오는 8월 2일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높은 인기로 종영한 만큼 워너원 팬들 역시 지난 시즌1의 아이오아이 팬덤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무매너' 팬들에 의해 공공장소의 에티켓이 어겨진 일은 종종 보여왔다. 그러나 오랜 시간 방송되며 '주간아이돌' 제작진이 공지사항으로 팬들에게 자제를 부탁한 적이 처음인 만큼 많은 이번 워너원 팬 '주간아이돌' 점령 사태는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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