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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마지막회 코앞인데… 윤과장 범인 아니라면, 이경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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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마지막회 코앞인데… 윤과장 범인 아니라면, 이경영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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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신선한 연출과 각본으로 마니아들을 양산한 드라마 '비밀의 숲'이 이제 종영까지 단 두회를 남기고 있다. 그동안 많은 인물들의 '속 사정'이 밝혀졌지만 진범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시청자들이 추리하는 범이는 누구일까?

'비밀의 숲'은 신인 작가 이수연의 신선한 각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배두나, 조승우 등 연기가 뛰어난 배우들이 다수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캐릭터 역시 전에 볼 수 없었던 입체적인 캐릭터로 드라마 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 = tvN 드라마 '비밀의 숲' 포스터]

'비밀의 숲'은 박무영 살인사건을 비롯, 용의자로 지목된 강진섭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살했다. 이후 유흥업소 종사자인 김가영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고 주요 인물인 영은수 검사 역시 죽음을 맞이했다. 영은수 검사 살인의 유력 용의자였던 윤성호 검사 과장 역시 자살로 목숨을 잃었다.

하나의 살인사건으로 시작한 '비밀의 숲'은 벌써 주요 인물을 비롯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미 많은 인물들이 죽음을 맞이하며 '해피엔딩'에서는 멀어진 모양이지만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 콤비가 진범을 잡고 행복한 엔딩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이 많다.

그동안 '비밀의 숲'에서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던 캐릭터들은 많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윤성호 과장이 체포되며 범인이라는 가능성을 높였지만 이내 배두나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확보, 또다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현재까지 용의자 선상에 오른 캐릭터들은 많다. 꾸준히 악행을 해온 서동재(이준혁 분)은 물론 흑막 이창준(유재명 분). 거기에 재벌 실세 이윤범(이경영 분) 까지 의심은 꺼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이경영은 다른 캐릭터들보다 드러난 이야기가 없어 '최종 보스'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철저히 계획된 것 같은 사건들을 벌였던 범인. 검찰과 경찰 내부의 비리까지 얽혀있는 '비밀의 숲'의 비밀은 언제 밝혀질까? 이제 종영까지 단 두 회만을 남겨둔 '비밀의 숲'의 남은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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