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7일의 왕비' 종영 인터뷰에서 박민영이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드라마 '7일의 왕비' 종영 인터뷰에서 박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묻는 질문에 "배우에게 가장 좋은 것은 연기 칭찬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영은 "못생겼다는 이야기는 100번 들어도 상관없는데 연기가 별로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잠을 못자겠다"라며 "본업이 배우니까 본분에 충실하고 싶은 스타일인데, 깊이 있는 연기가 나왔다는 칭찬에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연기에 대한 칭찬을 받았을 때 촬영과 연기에 더욱 집중하고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그는 "배우에게 연기 못한다는 말 너무 치명적이다. 그런 이야기 듣게 되면 못 살것 같다, 너무 부끄러워서. 그래도 내가 이 일을 11년을 했는데…."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3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은 신채경 역을 연기했다. 이 작품을 통해 박민영은 섬세하고 애틋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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