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3 15:59 (월)
[초점Q]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제2의 '아이돌학교' 혹은 '프로듀스 101'
상태바
[초점Q]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제2의 '아이돌학교' 혹은 '프로듀스 101'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8.16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6’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새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또한 방송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CP 한경천‧연출 박지영 원승연)은 아이돌로 활동했거나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해 대한민국 대표 유닛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겠다는 목적을 가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KBS 2TV에서 방송하는 새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오는 10월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제공]

‘슈퍼스타K’, ‘K팝스타’ 부터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까지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성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이 성공만 거둔 것은 아니다. 일부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방송 전부터 참가자들의 과거 논란 등 각종 구설에 오르며 논란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예능 ‘아이돌학교’가 이에 해당된다. ‘아이돌학교’의 경우 ‘성 상품화’, 이채영‧솜혜인 등 참가자들의 과거 인성 논란 등으로 누리꾼들에게 비난 받았다. 또한, ‘아이돌학교’의 포맷이 앞서 방송된 ‘프로듀스 101’과 비슷하다는 점도 비판의 이유 중 하나다.

현재 ‘아이돌학교’의 시청률은 1%(이하 닐슨 제공, 전국기준)를 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아이돌학교’를 향한 대중들의 냉담한 반응이 쉽게 돌아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과연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이러한 논란을 피해갈 수 있을까?

과연 K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 특히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의 경우 활동한 경험이 있는 아이돌 멤버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

'프로듀스 101 시즌2'와 '아이돌학교'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사진 = 엠넷 제공]

현재까지 티아라 전 멤버 아름, 레어(남상혁) 등이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는 전소미, 시즌2에서는 뉴이스트, '아이돌학교' 이해인, 나띠 등 이미 얼굴이 알려진 연습생들의 활약이 돋보였기 때문에 이들의 행보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프로듀스 101’의 경우 대표적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방송을 통해 탄생한 그룹 아이오아이(I.O.I)와 워너원(Wanna One)은 음반·음원으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 유닛'을 통해 탄생하는 그룹들이 이들 못지 않은 관심과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