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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소집해제 박유천, '방송 복귀' 준비? 예비신부 황하나와의 결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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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소집해제 박유천, '방송 복귀' 준비? 예비신부 황하나와의 결혼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8.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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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박유천의 소집해제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공식 행사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오후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박유천 씨의 소집해제와 관련된 공식행사는 미확정이다”라고 전했다.

씨제스 측은 박유천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음반 활동과 더불어 연기 활동에 대한 질문에 씨제스 관계자는 “지금은 복무에 충실하고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박유천이 오는 25일 소집해제한다. [사진 = 스포츠Q DB]

또한, 박유천과 황하나 씨와의 결혼과 관련해 씨제스 측은 “결혼과 관련해서 소속사 측에서는 공유 받은 내용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보도된 결혼 날짜에 관해서도 소속사에서는 공지 받은 내용이 없기 때문에 섣불리 말씀드릴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박유천은 성폭행, 성매매 혐의로 피소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3월에는 성폭행 및 성매매와 관련된 사건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한 달 뒤 4월에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의 결혼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아무 입장을 전하지 않은 박유천과 달리 황하나 씨는 결혼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이내 두 사람은 SNS와 공식 입장 등을 통해 연인 사이임과 결혼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했다. 성폭행 및 성매매 혐의부터 황하나 씨와의 결혼까지 각종 구설에 오른 박유천에 대해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지난 7월 박유천은 SNS를 통해 사과의 말을 담은 심경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박유천은 과거의 행실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는 말과 더불어 예비신부 황하나 씨를 감싸며 팬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전했다.

소집해제 후 박유천이 음반 활동 및 연기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박유천은 자신의 복귀와 관련한 부정적인 반응을 뒤집을 수 있을까?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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