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한서희는 해당 논란 당시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겪었다.

지난해 10월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의 집에서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협의로 기소된 한서희는 지난 6월 진행된 1심 선고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선고 당시 한서희 측은 검찰의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하며 다시 한 번 논란이 일었다.

특히 한서희가 과거 지상파 방송을 통해 진행됐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가중됐다. 뿐만 아니라 그가 연습생 생활을 지냈던 모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현재 데뷔한 아이돌 그룹 역시 언급되는 등 파문은 확산됐다.

과거 MBC에서 선보였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송지효 닮은꼴'이라는 외모 등으로 주목 받았던 한서희는 이후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서희는 연습생 생활 도중 방출 당하게 됐고, 이후 탑과의 대마초 흡연 혐의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며 주목 받았다.

이외에도 한서희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정 아이돌 그룹 팬들을 비하하고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남기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한서희가 23일 자신이 탑에게 대마 흡연을 권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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