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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대마초 흡연, 새로운 국면? 한서희 "처음에 권유한 건 탑, 전자담배도 탑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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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대마초 흡연, 새로운 국면? 한서희 "처음에 권유한 건 탑, 전자담배도 탑 소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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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탑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논란을 빚은 한서희가 논란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한서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한서희는 공판 직후 K STAR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심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억울한 부분이 없냐는 질문에 한서희는 "처음 대마초를 권유한건 탑이었다"며 새로운 사실을 폭로했다.

빅뱅 탑 [사진 = 스포츠Q DB]

한서희는 탑이 부인한 액상 대마초 흡연 사실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서희는 "전자담배(액상)도 내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서희는 탑이 전자담배 같은 것을 꺼내 권했는데, 대마초 성분이 들어있는 전자담배였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한서희는 그동안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점에 대해 "사람들이 안 믿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는 게 오히려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탑의 액상대마 흡연이 사실이라면 지난 6월 징역 10월과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탑은 액상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정했고 재판부 또한 이를 인정해 집행유예 선고를 내렸다. 만약 한서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탑은 현재 복무중이던 의무경찰 퇴소 조치에 들어갔으며 재복무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일단락 된 탑의 대마 흡연 논란이 한서희의 새로운 발언으로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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