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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트로트 가수 박일준, 혼혈 차별 극복한 그의 인생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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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트로트 가수 박일준, 혼혈 차별 극복한 그의 인생이야기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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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트로트 가수인 박일준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일준은 1970년대 큰 사랑을 받은 가수다. 그러나 혼혈이라는 꼬리표는 그의 인생에 늘 따라왔다. 차별 속에 그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술기운 밖에 없었다.

박일준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가지고 있는 가수였지만 차별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없었다. 매일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건 가족이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박일준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박일준은 결혼 이후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다. 딸과 아들 역시 각각 결혼을 해 현재는 가정을 꾸리고 있다. 자식들과 손주들을 보는 것이 박일준의 낙이다. 박일준은 "가정의 소중함을 제가 너무 늦게 깨달았다"며 이날 방송에서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일준의 딸 박혜나 씨는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일준은 알코올 중독 당시 죽음의 위기에 대해서 밝히기도 했다. 

박일준은 "의사가 죽는것 반, 사는 것 반이니 사인을 하라고 했다"며 수술 직전의 긴박했던 분위기도 전했다. 죽음을 이겨낸 박일준이 행복의 단서를 찾은 곳은 바로 가족이었다.

1970년대, 지금보다 더욱 혼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던 당시 박일준은 가수로 데뷔했다. 쉽지 않은 차별을 딛고 박일준이 행복을 찾을 수 있던 비결은 무었일까?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박일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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