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에서 변우민이 배종옥과 한갑수가 예전 부부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악하게 된다. 변우민은 이번에 확실하게 배종옥을 내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방송될 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구도영(변우민 분)이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운전기사 손정호(한갑수 분)를 만나고 아내 홍지원(배종옥 분)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될 예정이다.
앞서 한갑수는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한 번 더 다치고 과거의 기억 절반만을 떠올리게 됐다. 이로 인해 한갑수는 배종옥이 현재 자신의 아내인 줄 알고 있다. 변우민에게 찾아간 한갑수는 배종옥을 아내로 소개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런 상황이 펼쳐진다면 변우민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변우민은 한갑수와 배종옥의 관계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배종옥이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남편 한갑수를 십여 년간 감금하고 오지은(손여리 역)이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용서를 하기는 힘들다.
결국, 변우민은 이를 기회로 배종옥을 내쫓고 이혼까지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에도 변우민은 배종옥을 내쫓으려 했으나 그의 거짓말에 속아 이를 철회했다.
이로써 '이름없는 여자'는 배종옥을 궁지에 몰면서 극의 마무리를 향해 차곡차곡 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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