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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첫방송, 하지원 엄마 죽음에 오열… 병원선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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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첫방송, 하지원 엄마 죽음에 오열… 병원선行 이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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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병원선'의 재능있는 의사 송은재(하지원 분)이 열악한 환경인 병원선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밝혀졌다 바로 엄마(차화연 분)이 섬에서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 첫방송에서는 '흙수저'인 하지원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원은 능력있는 의사지만 섬 사람들을 대학병원으로 보내는 엄마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병원선' 하지원 차화연 [사진 = MBC '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병원선'에서 차화연은 쓰러지며 위독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하지원은 엄마를 살리기 위해 직접 헬기를 타고 섬으로 달려간다. 하지원은 어레스트 상태인 어머니를 살리려고 발악하지만 결국 사망하고 어머니의 사망선고를 직접 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러나 열악한 섬의 의료 환경은 하지원의 엄마 차화연을 살리지 못했다. 전도유망했던 외과의사 하지원은 엄마의 죽음에 충격받고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하는 보건소 병원선에 지원하게 된다.

'병원선'에서 하지원은 바쁜 의사 일상에 치여 엄마의 위급 상태를 알아보지 못해 자책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사망하면서 탄탄대로였던 하지원의 의사 인생도 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원은 첫방송 말미에서 '병원선'의 강민혁과 만나며 병원선 탑승을 알렸다. 하지원의 첫 미션은 아동의 맹장수술로 예상된다.

'병원선'에서는 하지원 외의 공보의 삼인방이 있다. 병원선에 자원한 하지원이 이들과 어떤 인연을 맺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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