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나훈아 콘서트 예매를 앞두고 누리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훈아 콘서트 예매는 5일 오전 10시 온라인 사이트 'YES24'를 통해 시작한다. 서울 공연의 가격은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이다. 나훈아 콘서트는 지난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 이후 11년 만이며 2007년 3월 콘서트는 개인사 등을 이유로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나훈아가 직접 기획 및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나훈아 '드림콘서트'는 11월 3일~5일 서울 올림픽홀, 24~26일 부산 벡스코,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훈아는 지난 7월 17일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의 타이틀곡 '남자의 인생'으로 컴백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6년 '덤' 발매 이후 11년 만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11월에 개최되는 콘서트 일정까지 공개되며 팬들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11년이 지나 나훈아에 대해 문화평론가 하재근은 한 방송을 통해 "나훈아 씨에 따르면 가수는 꿈을 파는 직업인데 그동안 꿈을 꾸지 못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다시 죽기 전에 죽을만큼 꿈을 피우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나훈아 콘서트 예매와 더불어 활발한 행보를 예고한 나훈아의 음반 활동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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