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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시차' 1위, '쇼미더머니6' 넉살·행주 음원 순위는? 우승이 무색한 '돌리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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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시차' 1위, '쇼미더머니6' 넉살·행주 음원 순위는? 우승이 무색한 '돌리고' 순위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9.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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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쇼미더머니6’ 결승 1차전에서 탈락한 우원재가 2차전에서 부르려 했던 곡 ‘시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우승곡 행주의 ‘돌리고’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일 오전 8시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을 기준으로 우원재의 ‘시차’는 음원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듀싱을 맡은 그레이에 로꼬의 피처링까지 더해져 우원재와 의외의 호흡을 보여주며 힙합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쇼미더머니6' 결승 진출자들의 음원 순위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우원재 SNS]

특히 우원재의 ‘시차’는 ‘쇼미더머니6’ 2차 결승에서 보여주려 했던 곡이다. 우원재는 1차 결승에서 비지와 함께 ‘MOVE’를 불렀지만, 1차에서 넉살과 행주에게 패하게 되면서 ‘시차’의 무대는 볼 수 없게 됐다. 1차 결승에서 행주는 ‘bestdriverZ’를, 넉살은 ‘천상꾼’을 불렀다.

하지만 우원재가 행주와 넉살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음원 순위에서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원재의 1차 결승곡 ‘MOVE’가 35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행주와 넉살은 각각 76위와 7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부분은 행주와 넉살이 2차 결승에서 부른 결승곡은 실시간 음원 차트 10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행주의 ‘돌리고’는 혹평도 모자라 ‘최악의 무대’로 꼽히고 있다.

1차 결승과 2차 결승의 공통점은 문자 투표의 결과를 현장투표가 뒤집었다는 점이다. 1차 결승에서도 우원재, 넉살, 행주 순서로 문자투표 순위가 집계됐지만 현장 투표로 우원재는 3등이 되어 탈락하게 됐다. 2차 결승도 마찬가지로 넉살과 행주는 현장투표로 인해 우승자가 바뀌게 됐다.

현재까지도 ‘쇼미더머니6’ 결승을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우원재의 ‘시차’와 ‘돌리고’를 비교하며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우원재 ‘시차’가 음원 차트 1위를 유지중인 가운데, 앞으로 래퍼로서 우원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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