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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SNS 심경글 보니 외할머니와 화해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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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SNS 심경글 보니 외할머니와 화해 암시?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9.2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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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머니와의 갈등이 해결되었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최준희는 “거품은 많고 속은 진짜 없었네요. 그래서 이룬 건 없는데 또 따지고 보면 엄청 많은 내 편들이 마음도 많이 아파한 것 같아요. 그땐 나 힘든 것만 생각하기 바빠서 누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합니다 죄송해요”라며 사과했다.

특히 최준희는 “이제 제법 꿈도 생겼다고 새벽까지 잠 안 자고 주구장창 모니터 앞에 앉아서 비트만 다 틀어보고 있네요”라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준희가 SNS를 통해 심경글을 전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이어 최준희는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 이젠 순간순간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심경글을 마무리했다.

최준희의 글에는 할머니라는 단어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글의 정황상 두 사람의 갈등이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4일, SNS를 통해 양육자인 외할머니와 폭언과 폭행 사실이 있었다고 폭로해 관심을 모았던 최준희다.

최준희의 돌발적이고 거침없는 언행이 이어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나타냈고, 이를 두고 갑론을박 다양한 의견들이 펼쳐졌다. 최준희를 걱정하는 시선과 동시에 일각에서는 최준희의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21일에는 인스타그램 소개글을 통해 ‘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화해하다(もうそれ以上ゲンカは無駄だ。仲直りしよう。)’라는 메시지를 남긴 뒤 계정을 삭제해 할머니와의 화해를 암시했다.

최준희는 다시 한 번 SNS를 통해 심경글을 전했고, 누리꾼 대부분이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할머니와의 갈등부터 화해까지 짧은 시간 많은 소식을 전했던 최준희가 앞으로는 ‘꽃길’만 걸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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