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KBS가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결방한다.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20분부터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생중계된다. 따라서 기존에 방송이 편성됐던 '생생정보'와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그리고 '글로벌24'와 '제보자들'이 모두 결방한다.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이번 한국 시리즈의 1차전 승리는 두산 베어스가 가져간 가운데 2,3,4차전의 승리는 KIA 타이거즈가 따낸 상황으로 5차전에서 승부가 마감될 수 있는 상황이다.

승부의 핵심 중 하나인 선발투수에는 KIA 타이거즈 헥터와 두산 베어스 니퍼트가 예정돼 있다.

이날 시구는 배우 유연석이 맡았으며 에이핑크 소속의 가수 정은지가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 이후 방송은 오후 10시부터 정상화된다. KBS 2TV는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과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를 오후 10시 이후 편성표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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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