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더 유닛'의 양지원이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KBS 2TV '더 유닛'은 예고 영상 등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양지원의 모습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룹 스피카 해체 이후 별다른 연예 활동 없이 근황이 들리지 않던 양지원의 일상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양지원은 '더 유닛'의 무대에 올라 스피카의 대표곡인 '투나잇'(Tonight)을 열창했다. 양지원은 여전히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부트를 받으며 합숙에 합류한 양지원은 첫 번째 미션이 공개된 이후 보인 행동으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기도 했다. 양지원은 에이프릴 출신의 현주와 함께 팀을 이루고 싶어했다. 그러나 자신의 팀이 미션 인원을 충족시키게 되자 여전히 팀을 구하지 못한 현주를 돕기 시작했다.
양지원은 에이프릴 출신의 현주가 함께 팀을 이루게 된 '더 유닛' 참가자들을 향해 "이 친구 좀 잘 챙겨 달라"는 부탁을 남기는 등 살뜰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더 유닛'에 출연한 양지원은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뛰어난 추과 노래 실력까지 갖춘 참가자로 인정 받고 있다. 양지원의 부트 심사 영상은 미션곡 '마이턴' 뮤직비디오, 현아의 눈물이 담긴 영상에 이어 조회수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 유닛'의 그 어떤 참가자 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양지원이 이어지는 미션 평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양지원이 유닛에 합류하며 재데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한 양지원은 2012년 그룹 스피카의 멤버로 가수 데뷔했다. 이후 양지원은 가수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지만 팀이 2016년 해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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