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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故 김주혁 사인 두부손상 외 외부원인 등에 조사 집중...경찰 차량 블랙박스 찾기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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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故 김주혁 사인 두부손상 외 외부원인 등에 조사 집중...경찰 차량 블랙박스 찾기도 총력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11.1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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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故 김주혁의 사인이 곧 밝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김주혁의 사인을 두고 여러 추측만 나오고 있는 만큼 최종부검결과에 대중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김주혁 조직검사 결과가 빠르면 이번 주께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김주혁의 사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고 김주혁의 사인은 심근경색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국과수의 최초 부검결과에서는 심근경색 증상이 아닌 두부 손상이 결정적 사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故 김주혁의 사인이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포츠Q DB]

 

이 때문에 고인이 사망하던 당시 차량 결함 혹은 다른 외부 원인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추측들도 나왔다. 심지어 그가 피부과 치료 약을 먹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사인을 정확하게 추정하기 힘든 상황이다.

경찰은 김주혁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및 조직검사를 병행하면서 보다 정확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차량 블랙박스에서 찍힌 고인의 사고 직전 영상만 가지고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시 주변 차량 블랙박스에서는 김주혁의 차량이 도로에 멈춰있다가 갑자기 급출발했고 옆 차량 측면을 들이받은 후 3개 차선을 돌파해 인도로 내려가는 장면이 담겨있다.

사고 당시 안전띠도 착용했고 에어백도 정상작동을 했던 만큼 왜 두부 손상이 일어났는지 최종부검 결과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경찰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김주혁 차량의 블랙박스 역시 계속해서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차량에 블랙박스 설치 여부까지도 조사하고 있다.

최종부검 결과 및 블랙박스 조사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고인의 정확한 사인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인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근처에서 일어난 차량 전복 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특히 김주혁을 아끼던 가족과 지인, 팬들은 정확한 사인도 모른채 그를 떠나보내며 더욱더 큰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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