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돌아온 복단지' 송선미와 이혜숙이 최대훈을 납치하던 중 강선연에게 걸렸다. 하지만 이혜숙은 도리어 큰 소리를 치며 위기를 모면하려 시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돌아온 복단지' (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현솔잎)에서 송선미(박서진 역)는 이혜숙(은혜숙 역)과 함께 최대훈(제인 역)을 납치하다가 강성연(복단지 역)에게 걸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날 최대훈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슨한 송선미와 이혜숙은 병원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강성연에게 현장을 들켰다. 당황한 이혜숙은 "우리가 오히려 당한거다"라며 큰소리를 쳤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송선미와 이혜숙은 최대훈의 기억이 돌아와 자신의 입지가 불안해질까 두려워 전전긍긍하고 있다. 최대훈이 강성연과 고세원의 보살핌으로 안정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건강을 회복하고 증인으로 나설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120부작 중 116회를 소화하며 현재 종영을 코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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