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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양현석의 '보석함'이 열렸다 YG 버전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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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양현석의 '보석함'이 열렸다 YG 버전 '나혼자산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1.24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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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이 YG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는 아티스트들의 일상을 그리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연출 전성호)에서는 씨엘, 태양, 오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평소 방송과 무대를 통해 화려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들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씨엘이 출연 중이다. [사진 =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방송화면 캡처]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유세윤, 쿠시, 정형돈, 데프콘이 진행을 맡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세윤은 UV로, 쿠시는 프로듀서로, 정형돈과 데프콘은 형돈이와 대준이로 활동 중이다. 네 사람은 팟캐스트 형식으로 뮤지션들의 일상을 관찰했다.

이어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는 태양, 씨엘, 오혁이 등장했다. 세 사람 모두 YG를 대표하는 가수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씨엘과 오혁은 평소 예능에 많이 출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씨엘은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을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걸그룹 2NE1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고, 앨범 ‘안녕’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씨엘은 2NE1이 탈퇴한 이후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간의 심정을 밝혔다.

또한, 빅뱅 태양도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빅뱅 멤버이자 솔로로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솔직하게 보여줬다. 화려한 삶을 살 것처럼 보였던 태양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태양은 입대를 언급하며 현재 하고 있는 고민을 패널들에게 털어놓았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뮤지션들의 삶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방송화면 캡처]

 

평소 YG 소속 가수들의 국내 활동이 잦지 않고 앨범 발표가 미뤄지는 탓에 팬들은 ‘양현석의 보석함’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YG의 수장 양현석이 아티스트들을 보여주지 않는 모습을 비꼬아서 표현한 것이다.

이번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을 통해 YG는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과연 앞으로도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로 씨엘, 태양, 오혁이 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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