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해피 시스터즈'의 윤예은(심이영 분)이 남편 이진섭(강서준 분)의 불륜을 깨닫고 사이다 행보를 보여줄까?
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 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 4회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눈치챈 심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이영은 남편 와이셔츠의 립스틱 자국을 눈치채고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이는 조화영(반소영 분)의 의도적인 연출이었다. 반소영은 "나는 이제 당신 남편 나눠가지지 않을거야. 조강지처 자리 뺏을거야"라고 말하며 심이영과 강서준의 이혼을 바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피시스터즈'에서 심이영은 남편 강서준에게 맹목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어머니의 구박도 묵묵히 견뎌내며 남편의 뒷바라지를 해왔던 심이영이 남편의 외도 사실에 복수를 계획할 수 있을까?
'해피시스터즈'는 첫방송 부터 심이영의 남편 강서준의 불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고구마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착하기만 했던 심이영이 남편의 불륜을 깨달은 것을 계기로 이혼을 결심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해피시스터즈'의 감상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해피시스터즈'에서 시어머니와의 갈등, 남편의 불륜으로 고통받아왔던 심이영이 '답답이' 캐릭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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