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37)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광현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광현의 배우자는 두 살 연하로 교육계 종사자인 일반인 여성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만남을 지속해 오다가 지난 6월부터 연인이 됐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부에 대해 박광현은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점에도 끌렸다"고 밝혔다.
결혼 후에 계획에 대해서는 "결혼 후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충실히 일할 계획이다. 연기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는다. 사회는 성우 안지환, 가수 김원준과 유리 상자의 이세준이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후 12월 말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박광현은 지난 1997년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점프', '학교', '왕초', '내 인생의 콩깍지', '단팥빵', '청담동 앨리스', '루비 반지',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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