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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라디오스타' 딘딘, 김구라와 '환상의 콤비' 규현 빈자리 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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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라디오스타' 딘딘, 김구라와 '환상의 콤비' 규현 빈자리 채울까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2.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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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딘딘은 규현의 군 입대 이후 출연한 스페셜 게스트 중 가장 완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작가 곽상원 박숙진‧연출 한영롱)에서 딘딘은 스페셜 게스트로 규현의 빈자리를 채웠다. 딘딘은 평소와 같은 솔직한 성격과 직설적인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에 딘딘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딘딘은 케이블 채널 엠넷(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2’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딘딘은 앨범 활동과 더불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인지도를 높여 수익을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딘딘의 활약이 시작됐다. 딘딘은 예능 ‘합힙의 민족’을 시작으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선보였다. 딘딘의 재치 있는 말솜씨에 그의 활동 범위도 점점 넓어졌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딘딘이 활약하면서 시청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김구라와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진행자들뿐만 아니라 게스트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을 줬다.

딘딘 덕분에 게스트들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라디오스타’에서 딘딘은 레전드 이문세, 이적 등을 상대로도 적극적으로 질문을 했다. 앞서 소극적인 태도로 적은 분량을 차지했던 일부 게스트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라디오스타'에서 딘딘이 활약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 결과 많은 시청자가 딘딘이 ‘라디오스타’ MC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냐며 추측하고 있다. 딘딘의 진행 방식이 ‘라디오스타’ 진행 방식과 잘 맞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 5월 규현은 군 입대로 6년 동안 지켰던 ‘라디오스타’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했다. 이후 위너 송민호, 양세찬, 젝스키스 은지원, 인피니트 성규 등이 스페셜MC 역할로 출연했다. 딘딘에 이어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MC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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