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엠블랙의 지오가 최예슬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2일 오후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지오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최예슬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오는 "가까운 미래에 직접 말씀드리려 했기에 기사가 먼저 나간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기쁜소식이라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지오는 그동안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지만 많은 일들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진짜 내 사람'을 곁에 두기가 어렵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오는 "일, 사랑, 친구 모든면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들었고, 원초적인 저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지오는 최근 전해진 최예슬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최예슬에 대해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지오는 글 말미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이 행복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해피바이러스가 되어 전해지리라 믿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지오는 지난 2009년 데뷔했다. 지오는 지난 2015년까지 꾸준히 그룹 활동을 했다. 지난해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담 앙트완'의 OST를 부르며 주목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오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엠블랙 지오는 지난 2015년 12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아빠가 사온 붕어빵'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 지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주목 받았다.
지오의 연인인 최예슬은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예슬은 뮤지컬 '궁',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앵그리맘', '엄마'에 등장했다. 특히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 늦둥이 막내딸이자 의대생인 김민지 캐릭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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