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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연자, 결혼 30년 만에 이혼 "여자 김연자는 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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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연자, 결혼 30년 만에 이혼 "여자 김연자는 빵점"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2.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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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역주행곡 ‘아모르파티’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김연자가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결혼 30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1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작가 김성환‧PD 전치운 이석로)에서는 김연자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연자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예고영상 캡처]

 

이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연자는 정식 평양 공연에 올랐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김연자는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이혼을 언급한다. 김연자는 1982년 재일동포 김호식 씨와 결혼했다. 당시 김호식 씨는 김연자보다 18살 연상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방송에 출연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연자는 결혼 30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이혼하기 10년 전부터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두 사람은 3개월의 이혼 조정을 거쳐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연자는 “가수 김연자는 대단하지만 여자 김연자는 빵점인 것 같아요”라며 “(이혼 후) 우리나라 나가서 살아야지 했을 때는 돈이 하나도 없었어요”라며 당시 심경을 밝힌다.

 

김연자가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이혼을 언급한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예고영상 캡처]

 

김연자는 지난 1974년 노래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NHK ‘홍백가합전’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제45회 일본 레코드 대상, 제37회 일본 유선 대상 유선 음악 우수상, 제43회 일본 레코드 대상 기획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현재 김연자는 2013년 7월 발표한 노래 ‘아모르파티’가 역주행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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