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정은채가 소속사 아오케이컴퍼니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12일 오후 TV리포트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은채는 2월 초,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정은채는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리턴’ 촬영이 끝나는 대로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전망이다. 기사에 따르면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정은채의 작품이 끝날 때까지 촬영 일정 등을 관리해 주는 것으로 약속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고현정, 조인성, 진기주, 김동원이 소속돼 있다. 고현정, 조인성은 지난 2005년 방송된 드라마 ‘봄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진기주가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진기주는 지난 2일 시작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한지원 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김남주(고혜란 역)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정은채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닥터 프로스트’, 영화 ‘더 테이블’, ‘안시성’, ‘더 킹’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드라마 ‘리턴’에서 금나라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또한, 정은채는 들국화 ‘걷고, 걷고’, 휘성 ‘가슴 시린 이야기’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2013년 4월에는 자신의 이름 ‘정은채’를 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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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