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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손맛' 스테판 커리, 올스타전과는 다르다고!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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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손맛' 스테판 커리, 올스타전과는 다르다고! [NBA]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2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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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올스타전과 정규경기는 달랐다. 스테판 커리가 ‘손맛’을 제대로 느꼈다.

스테판 커리는 23일(한국시간) 안방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에서 3점슛 8방 포함 44점을 올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134-127 승리를 견인했다.

나흘 전 올스타전에선 3점슛 11개를 쏴 3개만 넣는 등 11점에 그쳤던 스테판 커리다. 주장이면서 턴오버를 6개 범해 ‘팀 스테판(커리)’가 ‘팀 르브론(제임스)’에 145-148로 지는데 원인을 제공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뒤 처음으로 나서는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는 심기일전했다. 고비마다 특기인 외곽포를 꽂아 LA 클리퍼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어시스트 9개, 리바운드 6개도 더했다.

서부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번 승리로 컨퍼런스 선두 휴스턴 로켓츠와 승차를 없앴다. 양 팀은 44승 14패로 시즌전적이 같지만 휴스턴이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순위가 높다.

반면 NBA 올스타전에서 29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32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날았으나 103-110으로 졌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동부 컨퍼런스 극강으로 평가받았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위 추격은커녕 3위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34승 23패. 워싱턴이 34승 24패로 클리블랜드를 0.5경기 차로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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