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16:22 (화)
[초점Q]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멜로퀸 명성 통할까? '리즈시절' 주목받는 이유
상태바
[초점Q]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멜로퀸 명성 통할까? '리즈시절' 주목받는 이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30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로코퀸' 손예진이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상어' 이후 무려 4년만이다. 영화, 드라마를 통해 로맨스 장인이라고까지 불리는 손예진이 선택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어떤 드라마일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연상연하 커플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 웰 메이드 드라마를 연출해 온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안판석 PD와 손예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손예진 [사진 = 스포츠Q DB]

 

손예진은 자타공인 '멜로 퀸', '로맨스 장인'으로 불린다. 그가 출연한 로맨스 드라마, 영화만 꼽아도 고개를 끄덕거릴 정도다. 2000년 영화 '비밀'로 데뷔한 손예진은 영화 '클래식, '내 머리속에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등 멜로 영화에 다수 출연해왔다. 세 작품 모두 로맨스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손예진의 로맨스 장인 정신은 영화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드라마 '여름향기'에서는 첫사랑의 아이콘 같은 심혜원 역을 맡았다. '연애시대'에서는 이혼 이후 새롭게 사랑을 빠지는 유은호 역을 맡았다. 드라마 '연애시대'는 지금까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2010년에는 '개인의 취향'에 출연하며 로맨스 퀸 행보를 이어갔다.

손예진의 '리즈시절'이라고 불렸던 10년 전 역시 손예진의 멜로가 빛났던 시기였다. 당시 손예진은 영화 '클래식, '내 머릿 속의 지우개', 드라마 '여름향기'에 출연했다. 하얀 피부와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손예진의 비주얼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손예진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맡을 윤진아 역은 손예진이 그동안 맡았던 청순한 여자주인공과는 다른, 성숙하고 프로페셔널한 여성 캐릭터일 것으로 보인다.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손예진이다.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장르인 로맨스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도전하게 된 손예진이 이번에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 손예진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기대만큼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