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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사망 사건, 재수사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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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사망 사건, 재수사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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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故 김성재의 사망사건을 두고 팬들이 재조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지난 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 김성재 사건 재수사 해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 글은 5일 오전을 기준으로 3천여 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재는 지난 1993년 그룹 듀스로 데뷔했다. 이현도와 함께 활동하던 김성재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성재는 뛰어난 외모와 안정적인 보컬 실력, 남다른 춤 실력을 과시하며 가수로서의 재능도 인정 받았던 인물이다.

 

 

듀스 해체 이후 김성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선언했다. 그러나 김성재는 '말하자면'으로 솔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로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발견 당시 김성재의 팔에는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알려졌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김성재의 사인을 '청장년 급사증후근'으로 판정했다. 또한 김성재의 당시 여자친구가 살인 혐의 용의자로 지목 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지만 최종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김성재 사망 사건은 명백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마무리 됐다. 김성재 사망 사건을 두고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청와대 국민청원 역시 김성재 사망의 진실을 알고자하는 팬들의 열망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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