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역류' 정성모가 이현걸에게 이재황의 친부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겠다고 전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이현걸도 정성모의 뜻밖의 고백에 표정을 달리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역류'(극본 서신혜, 한희정·연출 배한천, 김미숙)에서는 정성모(강백산 역)의 방에 찾아온 이현걸(곰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애리(여향미 역)가 반드시 회장 정성모의 식사를 챙기라고 했다며 회장실을 찾은 이현걸에게 정성모는 이재황(강동빈 역) 친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동빈이가 박두식에 대해 묻지 않던가?"라고 말문을 연 정성모는 "동빈이가 두식이 죽음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비리가 밝혀질까봐 박두식 자살을 강요했던 건 사실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성모는 "그런 오해를 풀어야 (이재황의) 폭주를 막을텐데"라며 고민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회장 정성모의 고백에 이현걸(곰치 역)이 정성모의 주장을 이재황에게 알리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회사가 이재황 대행체제로 운영되기에 앞서 진실이 밝혀져 이재황이 다른 태도를 취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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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