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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이우석 선봉, 신궁 코리아! 또 종합우승 [양궁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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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이우석 선봉, 신궁 코리아! 또 종합우승 [양궁 월드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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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군인’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선봉에 섰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26일 밤(한국시간) 막을 내린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리커브, 컴파운드 포함), 1차 대회에 이어 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석이 남자부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 결승에서 그는 김우진(청주시청)을 세트 승점 6-2로 제압했고 단체전 결승에선 김우진, 오진혁(현대제철)과 팀을 구성해 일본을 5-3으로 꺾는데 한 몫 했다.

 

▲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2관왕 상무 이우석. [사진=국제양궁연맹 제공]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부 2관왕 장혜진(LH)은 개인전 결승전에서 크세니야 페로바(러시아)에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과 함께 나선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5-1로 물리쳐 금메달을 땄다.

혼성전 결승에서는 김우진-장혜진이 일본에 1-5로 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한국은 주종목 리커브 외 기계식 활 컴파운드(시위를 당겨 고정한 뒤 격발 스위치를 눌러 화살을 날리는 종목)의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더했다. 김종호, 최용희, 홍성호(이상 현대제철)가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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