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로맨스 패키지'가 출연자들의 한라봉 선택과 수영장 데이트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또 다시 2%대로 내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는 2.8%(2부, 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이 서로의 직업을 공개하고 서로 친밀도를 높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스튜어드, 의사,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마케터, 아나운서, PD, 모델 등 매력적인 직업을 지닌 출연자들의 정체가 밝혀지자 호감도가 달라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여성 참가자 107호를 사이에 두고 101호와 102호, 103호 남성은 사각관계를 형성했다. 108호 여성을 두고는 104호와 105호가 호감을 드러내 삼각관계를 만들었다.

특히 101호와 107호는 수영장 데이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검은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한 여성 참가자에 101호 남성 참가자는 호감을 드러내며 과감한 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했다.

하지만 '로맨스 패키지'는 지난주 3%를 겨우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다시 2% 대의 시청률로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텔, 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가 낯선 남녀의 만남'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과거 예능 프로그램인 '짝'의 명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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