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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한밤' 김희애-김해숙, 위안부 다룬 영화 ‘허스토리’에 “사명감과 책임감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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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한밤' 김희애-김해숙, 위안부 다룬 영화 ‘허스토리’에 “사명감과 책임감 가졌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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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한밤’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와 김해숙이 영화 ‘허스토리’로 만난 인연을 소개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연기파 배우 김해숙과 김희애가 위안부 관부 재판을 다룬 영화 ‘허스토리’로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영화 '허스토리'에 출연한 배우 김해숙 김희애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부끄러운 얘기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서 이 사건을 알게 됐다”며 위안부 관부재판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해숙도 “나도 그렇다”고 말해 이번 영화에 임하는 특별한 각오를 드러냈다.

연기할 때 느낌이 남달랐을 것 같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희애는 “조금이라도 위안부 할머님들에게 누가 되진 않을까 싶어 정말 열심히 연기했다”라고 말해 극 중 캐릭터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한 그녀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아울러 김해숙 또한 “배우를 떠나서 굉장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졌다”며 “가슴이 굉장히 뜨거웠다”고 말해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논쟁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관부재판’을 다시금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진행된 관부 재판을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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