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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허스키 록발라더 남편 둔 사연자에 "못 자서 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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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허스키 록발라더 남편 둔 사연자에 "못 자서 부었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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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철 없는 남편을 둔 사연자를 살뜰히 챙겼다.

11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똑같은 노래를 천 번, 백 번 넘게 반복해서 부른다는 남편을 둔 사연을 보낸 출연자에게 이영자가 속 깊은 공감 능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사진 = KBS 제공]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고민주인공은 "남편이 자는 시간 빼고 거의 24시간 노래를 부른다"며 눈물을 쏟았다. 특히 남편이 부르는 노래는  박완규, 박상민 등 록발라더에 치중돼 더욱 괴롭다고.

고민주인공은 "밤 늦게 귀가한 남편이 불을 켜고 노래를 불러 겨우 잠든 아기가 깨는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혼자 노래방에 가더라도 꼭 전화로 노래를 듣게 만들어 귀도 아프고, 골치도 아픈 이중 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고민주인공의 비교적 통통한 체격을 본 이영자는 "잠을 못자면 몸이 붓는다"며 걱정했고, 고민주인공 또한 "사실 이게 살이 아니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은 "이영자 덕분에 시종일관 밝고 유쾌하던 고민주인공이 갑자기 눈물을 쏟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남편이 밤낮없이 노래를 부른다는 다소 코믹한 사연 뒤에 감춰진 그녀의 진짜 고민과 가슴 아픈 이야기는 과연 무엇인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게스트로 한혜연, 유빈, 프니엘, 정일훈, 샘 오취리가 참여한 가운데 허스키 록발라더 남편을 둔 고민 사연자의 진짜 스토리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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