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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400m 7위 마감, 예선 1위였는데... [TYR 프로 수영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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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400m 7위 마감, 예선 1위였는데... [TYR 프로 수영시리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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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태환(29·인천시청)이 국제대회 자유형 400m에서 부진했다. 예선과 결선 기록이 바뀐 듯한 레이스였다.

박태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 수영시리즈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5초87로 7위에 머물렀다.

예선을 3분52초51, 전체 1위로 통과한 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대개 예선에서 결승에 오를 정도로만 힘을 쓰고 결승에서 역량을 쏟는데 박태환은 3초 이상 기록이 밀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자유형 400m가 박태환의 주무대라 더 안타깝다. 전성기 시절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올랐던 종목이다. 개인 최고 기록은 3분41초53(광저우)이다.

박태환은 앞서 자유형 200m에선 1분50초82로 상위 9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런데 10~18위 순위결정전 기록(1분48초22)이 우승자 1분48초35보다 빨랐다.

전날 자유형 800m에선 7분57초6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국제대회 첫 입상이다. 자유형 100m에선 50초44, 12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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