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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아침마당' 트로트여신 유하은 "할머니가 키워준 가수의 꿈...보여드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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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아침마당' 트로트여신 유하은 "할머니가 키워준 가수의 꿈...보여드리지 못했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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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아침마당' 유하은이 할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가수로 데뷔까지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도전 꿈의 무대' 코너가 꾸며진 가운데 '트로트 여신' 유하은이 출연해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전했다. 

 

'아침마당' 유하은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할머니와 자라면서 트로트를 접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입을 연 유하은은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회사 부도로 허망하게 세월을 날렸다. 이후 2년을 허송세월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할머니는 노안과 치매로 병상에 누워계셨다고. 유하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정신이 돌아오시면 내 손을 꼭 잡아주셨다"며 "항상 힘내라고 말씀해주셨던 그 말씀을 잊지 못한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작은 역이지만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고 노래까지 부르게 됐다고 전한 유하은은 "지금은 할머니가 안 계셔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준비생 5년 가수 데뷔 10년이 됐다. 할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유하은은 김용림의 '사랑님'을 부르며 완벽한 무대 매너와 인상적인 가창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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