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17:00 (화)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윌리스 캐리어 일화 소개… '미스함무라비' 김명수 대사 인용
상태바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윌리스 캐리어 일화 소개… '미스함무라비' 김명수 대사 인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8.01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에어컨 발명가 윌리스 캐리어의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미스 함무라비' 속 대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에어컨 발명가 윌리스 캐리어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뉴스룸'의 손석희는 "이 발명은 세상을 어마어마하게 바꿔 놓았다"라며 인류 역사를 바꾼 많은 것들은 사소한 것에서 비롯됐다며 마리 앙투아네트의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지' 발언이 프랑스 대혁명을, 한 공장의 노동자 부당해고가 피의 일요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JTBC '뉴스룸' [사진=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동시에 손석희는 "거꾸로 말하자면 사소한 것에 대한 무한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문건을 언급했다.

해당 문건에는 "일반 국민들은 이기적인 존재. '내 사건'은 대법원에서 재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손석희는 이 이야기를 전하며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속 "작습니까?"라는 대사를 인용했다.

당시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김명수는 작은 사건을 하찮게 여기는 것에 대해 "작습니까?"라고 일침했다. 이후 그는 "작다하면 그 작은 것들이 모이고 모여 큰 구조가 되는 것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뉴스룸'의 손석희는 이 이야기를 전하며 보기 하찮은 사건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에어컨이 어떻게 탄생했고, 그 이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해냈는지 생각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